뮤지컬 스타 김선경의 이혼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김선경은 4년여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지난해 협의이혼했다.

이혼사유는 성격차이로 전해졌다.

김선경은 지난 1988년 KBS 드라마 '비극없다'에서 진영역을 맡으며 처음 데뷔해 이후, 89년에는 KBS 인기 하이틴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혜라역을 맡은 바 있다.

그리고, 9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마리아 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뮤지컬 '로마의 휴일', '록키호러쇼', '넌센스 잼보리', '진짜 진짜 좋아해'를 비롯해 모노드라마 '그녀만의 축복'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높이 평가받아 제 8, 9, 10회 뮤지컬 대상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뮤지컬계 최고 배우고 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크크섬의 비밀'을 비롯해 태왕사신기 등에도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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