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이 '조명가게'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에 대한 강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주지훈은 20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인터뷰에서 "(김)희원 형이 연락이 와서 '작품에 대해 할 얘기가 있다'고 하더라"라며 "'어떤 거냐'고 했더니, '내 꺼'라고 하기에 바로 다음 날 만나 얘기를 나눴다"며 캐스팅 과정을 전했다.그러면서 "참고로 이걸 결정한 건 '무빙' 전이었다"며 "'무빙'이 잘돼 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3년 '무빙'을 통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강풀 작가의 두 번째 각본 작품이자 배우 김희원의 첫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다.주지훈은 신비로운 조명가게를 지키고 있는 사장 정원영을 연기했다. 정원영은 가게를 찾아온 손님들을 반기기보다는 어떻게 오셨는지, 찾는 것이 있는지 물으며 그들을 상세히 관찰하는 인물이다. 다음은 주지훈과 일문일답.▲ 마지막 회까지 공개됐다. 어떻게 봤을까.작품을 재밌게 봐주신 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본래 반응을 찾아보진 않는데, 저의 알고리즘이 추천을 해주더라. 다행이다.▲ 김희원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어떻게 출연하게 됐을까.전화가 왔는데 '추천할 작품이 있다'고 하더라. '어떤거냐'고 했더니 본인이 하는 작품이라고 해서 바로 다음 날 만났다. 원래 강풀 작가님을 좋아하지만, '조명가게' 원작은 보지 않은 상태였다. 그
7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해 활발히 활동 중인 빅뱅 지드래곤이 배우 한소희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빠른 대응에 나섰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소희와 지드래곤의 열애 중이라는 게시물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지드래곤과 한소희가 같은 장소의 의자에 앉아 유사한 포즈를 취한 후 사진을 찍고 '러브 포 라이프'라고 적힌 담벼락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럽스타'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한소희의 여동생이 지드래곤을 팔로우 하고 있으며 지드래곤 또한 비밀 계정으로 한소희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과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 측은 20일 한경닷컴에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31일 디지털 싱글 ‘POWER’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이어 11월 22일 ‘HOME SWEET HOME’을 공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소희는 차기작으로 누아르 작품 '프로젝트 Y(가제)'에 출연 예정이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가요계 밴드 열풍의 중심에 선 루시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 그리고 볼빨간사춘기가 컬레버레이션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2025 JOY콘서트 -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 of spring)'가 내년 2월 1일 오후 8시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주최하는 '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지난 2월 열린 '봄이 오는 소리'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 공연이다. 명품 보컬리스트 B1A4 산들과 김기태, 바다와 스테이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합주로 고품격 OST·뮤지컬 음악의 향연을 선사했다면, 이번에는 생생한 현장감이 넘치는 밴드 사운드로 관객과 교감할 예정이다.'보이스 오브 스프링'은 밴드 루시와 볼빨간사춘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등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는 세 팀이 라인업으로 확정됐다. 루시는 밴드 음악 신드롬의 주역으로 꼽히는 'K밴드신 대표주자'다. 2020년 5월 데뷔한 루시는 '개화', '조깅' '놀이', '히어로'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등 청춘을 대변하는 듯한 공감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대 위에서 루시의 진가는 더욱 빛난다. 올해 아시아와 북미를 아우르는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등에서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서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빠르게 팬덤을 확장하며 '대세 밴드'로 자리매김 했다. 2021년 12월 데뷔한 이들은 모든 작품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음악 색채를 구축했고, 탄탄한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