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株, 추가 상승여력 충분하다"-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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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9일 최근 큰 폭의 주가 상승세를 보인 온라인 게임주가 여전히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면서 업종 투자의견 '매력적'(Attractive)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최근 6개월 새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28.6%와 17.4% 하락하는 동안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 CJ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47.6%, 26.1%, 74.6%에 달했다"고 했다.
이는 온라인 게임산업이 경기침체의 영향을 거의 받고 있지 않고, 국내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 성공 등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주가가 더 오를 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주요 업체들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은 아직도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수출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이들 게임 업체는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이고 있지만 주가가 아직도 시장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 기준 CJ인터넷과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8.6배와 10.2배에 불과해 코스피와 코스닥 PER 평균 10배와 9.5배에 견줘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높은 성장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과거와 같은 수준인 PER 20배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우철 연구원은 "최근 6개월 새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28.6%와 17.4% 하락하는 동안 국내 대표 온라인게임 업체 엔씨소프트, CJ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47.6%, 26.1%, 74.6%에 달했다"고 했다.
이는 온라인 게임산업이 경기침체의 영향을 거의 받고 있지 않고, 국내 시장의 안정적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 성공 등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주가가 더 오를 여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주요 업체들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은 아직도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수출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이들 게임 업체는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이고 있지만 주가가 아직도 시장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 기준 CJ인터넷과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8.6배와 10.2배에 불과해 코스피와 코스닥 PER 평균 10배와 9.5배에 견줘 낮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높은 성장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과거와 같은 수준인 PER 20배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