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가 자회사를 통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시장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7분 현재 네패스는 전주말보다 450원(8.82%) 오른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주말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네패스의 강세는 자회사를 통한 LED조명시장 진출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은 이날 네패스에 대해 자회사인 네패스 LED를 통해 하반기 상업용 LED 조명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오창 2공장 내에 생산설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네패스에 대해 전자재료 부문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LED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