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결정한 H1바이오와 모라리소스가 하한가다.

9일 오전 9시 8분 현재 H1바이오는 가격제한폭(15.0%)까지 내린 85원에 거래되고 있고, 모라리소스도 하한가다.

H1바이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100원인 보통주 8주를 1주로 병합하는 87.5%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6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214억원에서 26억원으로 감소하게 된다.

같은 날 모라리소스도 보통주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66.67% 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모라리소스에 대해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30억원 미만,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 자본잠식률이 100분의 50이상임을 공시했다는 점에서 관리종목지정 사유 추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