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전체 임원 임금반납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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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전체 임원들이 임금 30~100%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9일 "전체 임원들이 경영환경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을 30~100%까지 자진해 반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무수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이 임금 100% 전액을 반납하고, 부사장 이하 임원은 30~50%씩 반납하게 된다.
황무수 사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조선산업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발주가 끊기고, 이미 수주한 선박에 대해서도 건조일정 연기 등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위기의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들의 실천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의 모그룹인 현대중공업도 지난 5일 전체 임원들의 임금을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현대삼호중공업은 9일 "전체 임원들이 경영환경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금을 30~100%까지 자진해 반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무수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이 임금 100% 전액을 반납하고, 부사장 이하 임원은 30~50%씩 반납하게 된다.
황무수 사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조선산업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발주가 끊기고, 이미 수주한 선박에 대해서도 건조일정 연기 등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위기의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들의 실천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의 모그룹인 현대중공업도 지난 5일 전체 임원들의 임금을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