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닷새만에 하락…대장株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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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도로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0일 전날보다 0.81포인트(0.20%) 하락한 377.92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테마주의 강세가 지속되며 상승반전하며 380선을 회복했다.
장 후반 미 정부가 씨티그룹에 대한 추가 지원 검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급락했지만 수급이 악화되면서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닷새만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기관이 8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지수 발목을 잡았으며 외국인도 동반 팔자에 나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4억원, 12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매수에 나서며 28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셀트리온(-10.19%), 태웅(-4.26%), 서울반도체(-2.51%) 등 대장주 3인방은 동반 하락했다.
메가스터디(0.54%), SK브로드밴드(0.52%), 키움증권(7.74%), 동서(2.08%), 소디프신소재(2.06%) 등은 상승했다. 피델리티 펀드가 5%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CJ홈쇼핑은 3.82% 강세를 보였다.
에너랜드는 LED(발광다이오드) 신규사업진출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이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가온미디어(5.18%), 원풍(상한가), 에피밸리(7.94%), 윈포넷(5.12%) 등 통화파생상품거래가 청산됐거나 키코만료 예정 기업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파이컴 인수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테크노세미켐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으며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커진 윈드스카이, 브이에스에스티는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 461개에 그쳤으며 467개 종목이 하락했다. 99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닥지수는 10일 전날보다 0.81포인트(0.20%) 하락한 377.92로 장을 마쳤다. 미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테마주의 강세가 지속되며 상승반전하며 380선을 회복했다.
장 후반 미 정부가 씨티그룹에 대한 추가 지원 검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급락했지만 수급이 악화되면서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닷새만에 내림세로 마감했다.
기관이 8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지수 발목을 잡았으며 외국인도 동반 팔자에 나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4억원, 12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매수에 나서며 28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셀트리온(-10.19%), 태웅(-4.26%), 서울반도체(-2.51%) 등 대장주 3인방은 동반 하락했다.
메가스터디(0.54%), SK브로드밴드(0.52%), 키움증권(7.74%), 동서(2.08%), 소디프신소재(2.06%) 등은 상승했다. 피델리티 펀드가 5%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CJ홈쇼핑은 3.82% 강세를 보였다.
에너랜드는 LED(발광다이오드) 신규사업진출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원·달러 환율이 불안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가온미디어(5.18%), 원풍(상한가), 에피밸리(7.94%), 윈포넷(5.12%) 등 통화파생상품거래가 청산됐거나 키코만료 예정 기업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파이컴 인수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테크노세미켐이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으며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커진 윈드스카이, 브이에스에스티는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 461개에 그쳤으며 467개 종목이 하락했다. 99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