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공기청정기를 세계인의 생활필수품으로 만들 겁니다. "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사진)는 "품질에 대해서는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은 만큼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표준과 트렌드를 창출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제 최근 해외 주문이 갑작스럽게 늘어나 정신없이 바쁜 상황이다. 그는 "이번 주말도 영국 중국 대만 등의 바이어와 상담이 잡혀 있다"고 귀띔했다. 홈쇼핑과 방송스케줄 협의를 하는 것도 주요 일과 중 하나다. 에어비타가 누리는 현재의 지위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원하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와 제품력의 결합에서 비롯됐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에어비타만의 최첨단 AICI(이온 복합 이온화)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그는 이 같은 기술적 성취를 글로벌 표준으로 연결시킨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AICI 기술은 현재 대부분의 음이온 공기청정기에 적용된 플라즈마 방식을 뛰어넘은 것으로 표준기술로서 가치가 높다는 게 이 대표의 판단이다. 가정 사무실 차량 산업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쓸 수 있는 제품 개발도 또다른 과제다. 이 대표는 "품격과 기술을 모두 갖춘 세계적인 공기청정기 회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