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대주주 '비스티온' 상장폐지 '목표가↓'-하나대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11일 한라공조에 대해 지분법 손익이 감소한데다 대주주인 비스티온이 상장폐지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다.
그렇지만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지난 6일 한라공조의 대주주인 비스티온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요건을 유지하지 못해 폐지됐다"면서 "또한 자회사인 캐나다법인은 다운사이징 비용처리로 지분법 손익이 급감했다"고 전했다.
비스티온은 채무불이행 리스크 확대와 산업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해 상장폐지됐다. 이 같이 채무불이행 리스크가 높아짐에 따라 자회사인 한라공조의 매각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수·합병(M&A) 이슈는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으로 주인찾기 과정에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대주주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그렇지만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지난 6일 한라공조의 대주주인 비스티온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요건을 유지하지 못해 폐지됐다"면서 "또한 자회사인 캐나다법인은 다운사이징 비용처리로 지분법 손익이 급감했다"고 전했다.
비스티온은 채무불이행 리스크 확대와 산업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해 상장폐지됐다. 이 같이 채무불이행 리스크가 높아짐에 따라 자회사인 한라공조의 매각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인수·합병(M&A) 이슈는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으로 주인찾기 과정에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대주주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