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제강, 액면분할 후 재상장 첫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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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 후 재상장 첫날을 맞은 대한제강이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대한제강은 전거래일대비 11.47%(1020원) 오른 9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제강은 작년 12월15일에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5000원이던 주식의 액면가를 10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결의한 바 있다.
이날 HMC투자증권의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이익이 각각 16%, 28% 감소하겠지만 시장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보다는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원재료인 철스크랩(고철)에서 저렴한 국내산의 비중이 수입산보다 높아 원가 경쟁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올 들어 주가도 다른 철근업체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실적개선 가능성 및 상대적인 주가 매력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주가가 오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김강오 애널리스트도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놨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의 1분기 영업이익이 철근 판매로 기존 전망치보다 좋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액면분할로 거래량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대한제강은 전거래일대비 11.47%(1020원) 오른 9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제강은 작년 12월15일에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5000원이던 주식의 액면가를 10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결의한 바 있다.
이날 HMC투자증권의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이익이 각각 16%, 28% 감소하겠지만 시장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보다는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원재료인 철스크랩(고철)에서 저렴한 국내산의 비중이 수입산보다 높아 원가 경쟁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올 들어 주가도 다른 철근업체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실적개선 가능성 및 상대적인 주가 매력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주가가 오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김강오 애널리스트도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놨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한제강의 1분기 영업이익이 철근 판매로 기존 전망치보다 좋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액면분할로 거래량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