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5.75포인트(1.52%) 상승한 383.67을 기록중이다.

10일(현지시간) 미 증시가 씨티그룹 실적 호전과 '업틱룰' 도입 기대감에 5~7% 폭등했으며 유럽증시도 씨티발 호조 등에 힘입어 5%대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글로벌 증시 훈풍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도 2% 이상 강세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로 상승폭을 확대하지는 못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억원, 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33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셀트리온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동서, 소디프신소재 등도 상승중이다.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LED(발광다이오드) 테마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디에스엘시디는 LED(발광다이오드)사업 진출을 위해 루미브라이트를 흡수합병키로 하면서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성호전자도 LED와 태양광 등 장기 성장동력 기대로 12% 이상 급등하고 있다.

한성엘컴텍은 LED 조명사업 성장세가 주각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6.62% 오르고 있다.

컴투스는 스마트폰 보급 수혜 기대감으로 12.91%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781개에 달하고 있으며 138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