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 대졸신입사원 55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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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삼성그룹은 올해 3급 대졸 신입사원을 5500명 채용하기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을 7500명 뽑은 것과 비교하면 채용 규모가 2000명 줄어들었다.하지만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당초 삼성 계열사들이 경영계획에서 책정했던 대졸 채용 규모 4000명 보다는 1500명 가량 대폭 늘린 것이라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삼성 사장단협의회 산하 인사위원회는 일자리 나누기 동참을 위해 각 계열사 사장들에게 채용 규모 확대를 요청했고 각 사가 이를 수용해 채용 규모를 최종 확정했다.상반기 중 2100명을 우선 선발하고 하반기에 34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삼성은 대졸 신입사원과는 별도로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인턴사원 2000명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청년인턴은 계열사에 따라 3~6개월 간 월급 150만원을 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또 방학기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대학생 인턴도 여름방학 1000명,겨울방학 2000명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총 3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불황의 여파 때문에 청년 인턴을 포함해 겨우 지난해 수준을 어렵게 맞췄다”며 “기업 경쟁력 유지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가지 관점을 모두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을 7500명 뽑은 것과 비교하면 채용 규모가 2000명 줄어들었다.하지만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당초 삼성 계열사들이 경영계획에서 책정했던 대졸 채용 규모 4000명 보다는 1500명 가량 대폭 늘린 것이라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삼성 사장단협의회 산하 인사위원회는 일자리 나누기 동참을 위해 각 계열사 사장들에게 채용 규모 확대를 요청했고 각 사가 이를 수용해 채용 규모를 최종 확정했다.상반기 중 2100명을 우선 선발하고 하반기에 34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삼성은 대졸 신입사원과는 별도로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인턴사원 2000명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청년인턴은 계열사에 따라 3~6개월 간 월급 150만원을 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또 방학기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대학생 인턴도 여름방학 1000명,겨울방학 2000명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총 3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불황의 여파 때문에 청년 인턴을 포함해 겨우 지난해 수준을 어렵게 맞췄다”며 “기업 경쟁력 유지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가지 관점을 모두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