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한 아빠, 힘내세요…'몽당연필'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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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夢當緣必:꿈은반드시이루어진다 >
한경후원…법흥사서 19일부터
한경후원…법흥사서 19일부터
'경제난으로 실의에 빠진 분들,템플스테이를 통해 꿈과 희망을 되찾아 보세요. '
5대 적멸보궁(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의 하나로 꼽히는 강원도 영월 법흥사가 경제 위기로 직장을 잃은 가장과 청년 구직자들을 초청해 세 차례의 '실업극복 특별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진행한다. 실직 · 구직자와 가족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일깨워 주기 위한 행사다.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는 오는 19~21일 40대 이상의 실직 가장을 위한 '아빠! 미안해하지 마'를 시작으로 25세 이상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들! 그래도 든든해~'(4월16~18일),가장의 실직 때문에 아픔을 겪는 가족들을 위한 '아빠 엄마! 함께여서 다행이야~'(5월8~10일) 등으로 이어진다.
실직자와 청년 구직자 템플스테이는 각 50명,가족 템플스테이에는 10가족이 참여하게 되며 서울에서 법흥사까지 대형 버스를 운행한다.
법흥사는 참가자들을 위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자신감을 되찾도록 '몽당연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몽당연필(夢當緣必)'은 꿈과 자신감,인연과 필연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당당하게 자신감을 가지면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걷기 명상을 통해 세속의 묵은 때를 씻어 내고 자신의 꿈을 1년 동안 보관할 '꿈 주머니'를 만들어 꿈(발원문)을 그 안에 담는다. 또 템플스테이 기간 꿈 주머니를 지니고 다니며 자신의 영혼과 희망을 불어넣고 붓다의 사리가 봉안된 적멸보궁에서 꿈 주머니를 앞에 두고 108배를 하며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키운다.
법흥사 주지 도완 스님은 "경제 위기로 정신적 · 물질적 고통을 겪다 보면 자신감을 잃고 옆사람을 탓하기 쉬워진다"면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로 자신을 변화시켜 많은 분들이 고통을 훌훌 털고 꿈과 희망,자신감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법흥사 홈페이지(www.bubheungsa.or.kr)나 전화(033-375-9173)로 신청하면 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5대 적멸보궁(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찰)의 하나로 꼽히는 강원도 영월 법흥사가 경제 위기로 직장을 잃은 가장과 청년 구직자들을 초청해 세 차례의 '실업극복 특별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진행한다. 실직 · 구직자와 가족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일깨워 주기 위한 행사다.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는 오는 19~21일 40대 이상의 실직 가장을 위한 '아빠! 미안해하지 마'를 시작으로 25세 이상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들! 그래도 든든해~'(4월16~18일),가장의 실직 때문에 아픔을 겪는 가족들을 위한 '아빠 엄마! 함께여서 다행이야~'(5월8~10일) 등으로 이어진다.
실직자와 청년 구직자 템플스테이는 각 50명,가족 템플스테이에는 10가족이 참여하게 되며 서울에서 법흥사까지 대형 버스를 운행한다.
법흥사는 참가자들을 위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자신감을 되찾도록 '몽당연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몽당연필(夢當緣必)'은 꿈과 자신감,인연과 필연을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당당하게 자신감을 가지면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걷기 명상을 통해 세속의 묵은 때를 씻어 내고 자신의 꿈을 1년 동안 보관할 '꿈 주머니'를 만들어 꿈(발원문)을 그 안에 담는다. 또 템플스테이 기간 꿈 주머니를 지니고 다니며 자신의 영혼과 희망을 불어넣고 붓다의 사리가 봉안된 적멸보궁에서 꿈 주머니를 앞에 두고 108배를 하며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키운다.
법흥사 주지 도완 스님은 "경제 위기로 정신적 · 물질적 고통을 겪다 보면 자신감을 잃고 옆사람을 탓하기 쉬워진다"면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로 자신을 변화시켜 많은 분들이 고통을 훌훌 털고 꿈과 희망,자신감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법흥사 홈페이지(www.bubheungsa.or.kr)나 전화(033-375-9173)로 신청하면 된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