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러브홀릭의 전 멤버 지선이 영화와 드라마 OST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선의 앨범 수록곡 '롤러코스터 러브'가 우마서먼 주연의 영화 '뉴욕은 언제나 사랑중'에 한국 주제곡으로 선정돼 영화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방송을 타고 있다. 이 노래는 영화 뿐만 아니라 SBS '패밀리가 떴다'에도 삽입돼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선이 부른 'What a feeling'의 리메이크 곡은 최근 방송을 시작한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의 오프닝과 클로징에 사용되고 있다. 또 '어떡하죠'라는 곡은 KBS-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두 번째 OST에 수록돼 금잔디 테마곡으로 쓰이고 있다.

여기에 타이틀곡 '안녕 마음아'와 후속곡 '그는 널 사랑하지 않아'까지 합해지면 영화와 드라마 등 매체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그녀의 노래만 총 5곡이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금도 드라마 OST나 가수들의 피쳐링 참여 제의가 끊임없이 들어온다"며 "좋은 작업이 있으면 솔로활동과 관계없이 참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선은 러브홀릭 활동 중에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어느 멋진날' 등의 OST로 인기를 모은바 있으며 에픽하이의 'ONE' 'PARIS' 등에 참여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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