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의 필독서] 당신이 몰랐으면 하는 석유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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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마우게리저 著|최준화 譯
석유 가격이 급등할 때마다 되풀이 되는 석유 고갈론이 터무니없는 과장과 왜곡의 결과라는 주장을 담고 있는 책이다.
석유 산업의 역사는 경제 위기 역사라고 할 만큼 석유 부족에 따른 경제 파동은 계속돼 왔다.
저자에 따르면 석유의 가용량에 대한 과장된 경고는 20세기 들어 석유가 본격적으로 산업화할 때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석유 위기 때마다 결론은 오히려 석유가 공급 과잉되면서 끝이 났다.
마우게리는 이 책에서 석유시대 초기부터 분석가들이 공급을 과소 평가하고 수요를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20년 전인 1989년만하더라도 확인 매장량은 1조2700만배럴이었으나 현재는 약 2조배럴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공급에 별 문제가 없는 데도 왜곡된 석유시장의 패권주의자들이 자신의 이익에 맞추어 시장을 요리하고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이 책은 석유 개발 시대 이후의 에피소드들을 많이 담고 있어 읽는 맛을 더해준다.
석유 산업의 역사는 경제 위기 역사라고 할 만큼 석유 부족에 따른 경제 파동은 계속돼 왔다.
저자에 따르면 석유의 가용량에 대한 과장된 경고는 20세기 들어 석유가 본격적으로 산업화할 때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석유 위기 때마다 결론은 오히려 석유가 공급 과잉되면서 끝이 났다.
마우게리는 이 책에서 석유시대 초기부터 분석가들이 공급을 과소 평가하고 수요를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20년 전인 1989년만하더라도 확인 매장량은 1조2700만배럴이었으나 현재는 약 2조배럴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공급에 별 문제가 없는 데도 왜곡된 석유시장의 패권주의자들이 자신의 이익에 맞추어 시장을 요리하고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이 책은 석유 개발 시대 이후의 에피소드들을 많이 담고 있어 읽는 맛을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