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전 남친 권유로 가수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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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전 남친 권유로 가수 데뷔했다"고 고백했다.
11일 MBC '황금어장'에 백지영은 "본래의 여성스러움이 부각이 안된다"는 고민을 갖고 '무릎팍도사'를 찾았다.
백지영은 "대학 합격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남자친구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었고 그룹 '테마'로 데뷔도했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그녀는 "남자친구의 노래를 듣다 보니 따라 부르게 됐다"며 노래를 들은 남자친구가 "너는 이렇게 좋은 소질을 갖고 있으면서 왜 소질을 계발하지 않니?"라고 권유해 오디션을 보게됐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1999년 데뷔곡 '선택'을 발표하고 스타로 떠올랐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한 사건으로 인해 공백기를 보냈던 백지영은 과거를 이야기 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 날을 생각하면서 현재에 감사할 수 있다는 게 축복인거 같다"며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