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리인하행진 6개월만에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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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정책금리)를 연 2.0%에서 동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이후 이어져 온 기준금리 인하 행진은 6개월 만에 멈췄다. 최근 원 · 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이에 따라 물가 상승폭이 다시 커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기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