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민주 오자와 대표 망언 "엔고 활용 제주 사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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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이치로 일본 민주당 대표(67 · 사진)가 "엔고를 이용해 제주도를 사 버리자"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12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노조단체인 렌고(連合)의 사사모리 기요시 전 회장은 11일 밤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중의원의 출판기념 파티에 참석해 "오자와 대표가 지난달 면담 때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사사모리 전 회장은 "대마도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 (한국의) 원화 경제에 팔리게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오자와 대표가 '제주도 발언'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12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노조단체인 렌고(連合)의 사사모리 기요시 전 회장은 11일 밤 도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중의원의 출판기념 파티에 참석해 "오자와 대표가 지난달 면담 때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사사모리 전 회장은 "대마도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 (한국의) 원화 경제에 팔리게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오자와 대표가 '제주도 발언'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