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결정한 종목들이 줄줄이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12일 오전 9시7분 현재 대우솔라가 가격제한폭(14.77%)까지 내린 375원을 기록 중이다.

엠엔에프씨(-14.58%)와 삼성수산(-13.64%), NHS금융(-14.81%) 역시 하한가다.

대우솔라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90%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11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자본금은 118억원에서 11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같은 날 엠엔에프씨와 삼성수산, NHS금융도 각각 95%, 80%, 93.3% 비율의 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