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유아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의 자회사 한솔디케이(대표 배재학)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실직자 가정과 사회적 배려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들에게 재미나라 콘텐츠와 교재를 무료 혹은 할인해 제공하는 ‘재미나라 희망드림’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인 요금할인 대상은 △실직자가정 자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 △장애인복지법에서 정한 1~3급 장애인 혹은 그 자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1~3급 상이자 및 그 자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독립유공자 또는 수급자 자녀 등이다.한솔디케이는 신청자 전원에게 재미나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교재 및 온라인 컨텐츠 상품도 최대 50%까지 할인 제공하기로 했다.대상 가구는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한 서비스를 신청하고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확인 즉시 무료이용 및 제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사교육비 인상과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이같은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생계의 어려움 때문에 방치될 수 있는 유아나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어린이교육 지원사업을 함께할 업체나 협력기관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재미나라 홈페이지(www.jaeminara.co.kr)와 전화(02-2025-0640)로 하면 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