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후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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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올 7월 국내에 출시할 SM3 후속모델 이미지를 12일 공개했다. 르노삼성은 SM3 후속모델 명칭을 '뉴 SM3'로 확정했다.
이미지가 공개된 뉴 SM3는 종전 모델보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모습이 특징이다. 실내공간이 중형급 모델처럼 넓으며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이 장착된다.
뉴 SM3는 르노닛산 그룹의 공동 작품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르노삼성이 르노그룹과 공동으로 차량 기획 및 디자인 등을 담당했고,닛산이 파워트레인 분야를 맡았다.
르노삼성은 뉴 SM3의 쇼카를 다음 달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9 서울모터쇼'에서 첫 공개할 계획이다.
쇼카는 공식 양산형 모델 직전의 시험작품으로,양산 모델에 가깝다. 이 회사는 뉴 SM3와 함께 첫 번째 컨셉트카인 eMX(에코모터링 익스피어리언스)를 전시하기로 했다.
한편 르노삼성이 SM3의 후속모델 명칭을 뉴 SM3로 확정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이름 계승'이 확고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11일 출시한 신형 에쿠스와 기아차가 다음 달 내놓을 신형 쏘렌토가 모두 직전 모델의 이름을 이어받은 차량이다. 그동안 쌓아놓은 브랜드 가치를 살릴 수 있는데다,마케팅 및 브랜드 홍보비용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이미지가 공개된 뉴 SM3는 종전 모델보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모습이 특징이다. 실내공간이 중형급 모델처럼 넓으며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이 장착된다.
뉴 SM3는 르노닛산 그룹의 공동 작품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르노삼성이 르노그룹과 공동으로 차량 기획 및 디자인 등을 담당했고,닛산이 파워트레인 분야를 맡았다.
르노삼성은 뉴 SM3의 쇼카를 다음 달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9 서울모터쇼'에서 첫 공개할 계획이다.
쇼카는 공식 양산형 모델 직전의 시험작품으로,양산 모델에 가깝다. 이 회사는 뉴 SM3와 함께 첫 번째 컨셉트카인 eMX(에코모터링 익스피어리언스)를 전시하기로 했다.
한편 르노삼성이 SM3의 후속모델 명칭을 뉴 SM3로 확정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이름 계승'이 확고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11일 출시한 신형 에쿠스와 기아차가 다음 달 내놓을 신형 쏘렌토가 모두 직전 모델의 이름을 이어받은 차량이다. 그동안 쌓아놓은 브랜드 가치를 살릴 수 있는데다,마케팅 및 브랜드 홍보비용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