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우이엔지, 원자력 슈퍼싸이클의 최대 수혜주-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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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3일 원자력발전이 향후 20년간의 슈퍼싸이클에 진입했다며 중소형주 중 최대 수혜주는 범우이엔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준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2020년까지 총 26조원을 투입해 원자력발전소 13기 건설을 발표하는 등 원자력발전이 향후 20년간 슈퍼 싸이클에 진입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청정에너지원으로 떠오르면서 제2의 원자력 르네상스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 세계 436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중이며, 2030년까지 300기 이상 신규 건설로 1000조원의 시장이 신규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20년간 30기의 원전을 신설하고, 중국은 2030년가지 100기 이상 신설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중소형주 중에 원자력발전 붐의 최대 수혜주는 발전플랜트에 들어가는 열교환기, 보일러 등 발전설비를 제작하는 범우이엔지가 꼽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범우이엔지는 원자력 관련 ASME(미국기계학회) 인증을 취득해 세계시장 진출에 유리하다"면서 "세계 원전시장 빅4인 도시바, 미쓰비시, 알스톰사 등과의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2009년을 해외 원전시장 진출의 첫해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선제적 투자 성공 및 글로벌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발전시장 호황으로 2006년 755억원에 불과한 신규수주가 2008년 3508억원으로 5배 급증했다"면서 "범우이엔지는 올해에는 이에 원자력설비 1000억원을 더해 총 4000억원의 신규수주를 목표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변준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2020년까지 총 26조원을 투입해 원자력발전소 13기 건설을 발표하는 등 원자력발전이 향후 20년간 슈퍼 싸이클에 진입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청정에너지원으로 떠오르면서 제2의 원자력 르네상스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 세계 436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중이며, 2030년까지 300기 이상 신규 건설로 1000조원의 시장이 신규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20년간 30기의 원전을 신설하고, 중국은 2030년가지 100기 이상 신설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중소형주 중에 원자력발전 붐의 최대 수혜주는 발전플랜트에 들어가는 열교환기, 보일러 등 발전설비를 제작하는 범우이엔지가 꼽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범우이엔지는 원자력 관련 ASME(미국기계학회) 인증을 취득해 세계시장 진출에 유리하다"면서 "세계 원전시장 빅4인 도시바, 미쓰비시, 알스톰사 등과의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2009년을 해외 원전시장 진출의 첫해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선제적 투자 성공 및 글로벌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발전시장 호황으로 2006년 755억원에 불과한 신규수주가 2008년 3508억원으로 5배 급증했다"면서 "범우이엔지는 올해에는 이에 원자력설비 1000억원을 더해 총 4000억원의 신규수주를 목표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