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1Q 영업익 예상 웃돌 것…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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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3일 LG마이크론에 대해 LG디스플레이의 LCD 출하량 증가와 환율 효과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11일 종가 2만84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96% 급증한 159억원에 달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출하량 증가에 따라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Tape Substrate) 부문 가동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및 6세대 라인 개발 수요로 인해 포토마스트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LG전자의 휴대폰 출하 추세가 예상보다 양호해 PCB(인쇄회로기판) 업황도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고, 일본 업체들과 경합도가 큰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의 시장점유율이 두드러지게 상승하고 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하반기 터치 윈도 부문의 실적 본격화 등에 힘입어 영업 실적의 안정성이 돋보일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35억원에서 66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세전이익의 경우 대규모 외환관련손실 등으로 1분기에는 205억원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2분기부터 외환관련손실과 일회성 비용이 대부분 소멸, 흑자 기조가 정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실적 개선 기대로 인해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올해 실적 기준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8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96% 급증한 159억원에 달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출하량 증가에 따라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Tape Substrate) 부문 가동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및 6세대 라인 개발 수요로 인해 포토마스트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LG전자의 휴대폰 출하 추세가 예상보다 양호해 PCB(인쇄회로기판) 업황도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고, 일본 업체들과 경합도가 큰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의 시장점유율이 두드러지게 상승하고 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하반기 터치 윈도 부문의 실적 본격화 등에 힘입어 영업 실적의 안정성이 돋보일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35억원에서 66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세전이익의 경우 대규모 외환관련손실 등으로 1분기에는 205억원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2분기부터 외환관련손실과 일회성 비용이 대부분 소멸, 흑자 기조가 정착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실적 개선 기대로 인해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올해 실적 기준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8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