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자력株 초강세…원전 슈퍼사이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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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관련주들이 원전 산업의 슈퍼사이클 진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7분 현재 범우이엔지는 전날보다 1550원(14.90%)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에스엠텍,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등 다른 원자력 테마주들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케이아이씨, 비츠로시스, 한전KPS 등도 6% 이상 강세다.
변준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2020년까지 총 26조원을 투입해 원자력발전소 13기 건설을 발표하는 등 원자력발전이 향후 20년간 슈퍼 싸이클에 진입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청정에너지원으로 떠오르면서 제2의 원자력 르네상스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 세계 436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중이며, 2030년까지 300기 이상 신규 건설로 1000조원의 시장이 신규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20년간 30기의 원전을 신설하고, 중국은 2030년가지 100기 이상 신설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도 전날 "미국은 1979년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 섬의 원자로 사고 이후 사실상 투자를 해오지 않았던 데다 1986년 체르노빌 사고까지 겹치면서 세계 원자력발전 시장이 30여년간 침체돼 왔다"며 "최근 유럽과 미국 등의 원자력 발전소 건립 분위기가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3일 오전 9시 37분 현재 범우이엔지는 전날보다 1550원(14.90%)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에스엠텍,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등 다른 원자력 테마주들도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케이아이씨, 비츠로시스, 한전KPS 등도 6% 이상 강세다.
변준호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2020년까지 총 26조원을 투입해 원자력발전소 13기 건설을 발표하는 등 원자력발전이 향후 20년간 슈퍼 싸이클에 진입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청정에너지원으로 떠오르면서 제2의 원자력 르네상스가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 세계 436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중이며, 2030년까지 300기 이상 신규 건설로 1000조원의 시장이 신규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20년간 30기의 원전을 신설하고, 중국은 2030년가지 100기 이상 신설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도 전날 "미국은 1979년 펜실베이니아주 스리마일 섬의 원자로 사고 이후 사실상 투자를 해오지 않았던 데다 1986년 체르노빌 사고까지 겹치면서 세계 원자력발전 시장이 30여년간 침체돼 왔다"며 "최근 유럽과 미국 등의 원자력 발전소 건립 분위기가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