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마지막 분양아파트 全가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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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의 마지막 일반분양 아파트인 '푸르지오-그랑블'이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전량 마감됐다.
푸르지오-그랑블 시행사인 한성은 이 아파트의 미계약분에 대해 지난 9~11일 사흘 동안 진행한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모든 가구가 계약됐다고 13일 밝혔다. 푸르지오-그랑블은 지난 1월 분양 당시 전체 948가구가 모두 청약 마감됐으나 이후 부적격자 당첨 등 미계약 물량 65가구가 남아있었다. 한성은 이에 따라 지난 8일 예비당첨자 추첨을 통해 새로 입주 예정자를 선정한 뒤 이번에 추가 계약을 진행했다. 한성 관계자는 "여전히 수요자들이 판교신도시의 투자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푸르지오-그랑블 예비당첨 계약자들은 정부가 지난달 12일부터 서울 외 지역의 미분양 및 신규 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 정부가 미분양 아파트의 범위를 미계약 물량에 대해 선착순으로 공급받는 경우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푸르지오-그랑블 시행사인 한성은 이 아파트의 미계약분에 대해 지난 9~11일 사흘 동안 진행한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모든 가구가 계약됐다고 13일 밝혔다. 푸르지오-그랑블은 지난 1월 분양 당시 전체 948가구가 모두 청약 마감됐으나 이후 부적격자 당첨 등 미계약 물량 65가구가 남아있었다. 한성은 이에 따라 지난 8일 예비당첨자 추첨을 통해 새로 입주 예정자를 선정한 뒤 이번에 추가 계약을 진행했다. 한성 관계자는 "여전히 수요자들이 판교신도시의 투자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푸르지오-그랑블 예비당첨 계약자들은 정부가 지난달 12일부터 서울 외 지역의 미분양 및 신규 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 정부가 미분양 아파트의 범위를 미계약 물량에 대해 선착순으로 공급받는 경우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