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센 국내 휘발유값…10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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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간 휘발유 평균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둘째주(3·9~3·12)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소매가 평균 가격은 ℓ당 1533.58원으로 8.74원 상승했다..
최근 국제 제품가격 약세에도 불구, 환율 급등으로 인해 휘발유값이 오르면 올랐지 절대 내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전국 주유소 종합정보망인 오피넷(www.opinet.co.kr)의 일일 평균가에서도 지난 9일 1530.42원이던 휘발유 가격이 12일 1534.31원으로 올랐다.
12일 기준 ℓ당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1601.38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전북(1513.70원)이다.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던 경유는 23.78원 상승해 1307.58원을 기록, 1월 넷째주 이후 6주 만에 반등했다.
실내등유는 9.03원 상승한 938.42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이 향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월 둘째주(3·9~3·12)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소매가 평균 가격은 ℓ당 1533.58원으로 8.74원 상승했다..
최근 국제 제품가격 약세에도 불구, 환율 급등으로 인해 휘발유값이 오르면 올랐지 절대 내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전국 주유소 종합정보망인 오피넷(www.opinet.co.kr)의 일일 평균가에서도 지난 9일 1530.42원이던 휘발유 가격이 12일 1534.31원으로 올랐다.
12일 기준 ℓ당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1601.38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전북(1513.70원)이다.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던 경유는 23.78원 상승해 1307.58원을 기록, 1월 넷째주 이후 6주 만에 반등했다.
실내등유는 9.03원 상승한 938.42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의 급등이 향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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