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빙하기…그래도 길은 있다] 주요그룹 채용 계획/CJ‥170여명 채용…토익 스피킹 성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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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6개월 뒤 정식채용) 170여명을 채용한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뽑는다. CJ제일제당 · CJ프레시웨이 · CJ홈쇼핑 · 엠넷미디어 · CJ인터넷 · CJ헬로비전 · CJ GLS · CJ올리브영 등 8개 계열사에서 모집한다.
대졸 신입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또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이며 대졸 인턴은 4년제 대학(원) 2010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주요 모집 분야는 마케팅,영업,구매,품질관리,상품기획(MD),인사 등이다.
원서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사이트(recruit.cj.net)를 통해서만 받는다. 다음 달 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테스트전형(인지능력평가 · 직무성향검사)→임원면접 · 직무특성면접→역량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한다. 2006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구술 영어 테스트(OPIc)를 실시했던 CJ는 올 상반기부터 OPIc 또는 TOEIC 스피킹 공인성적을 제출하는 것으로 채용 절차를 변경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15일 발표하며,한 달간 연수를 거쳐 7월 초 서울 등 전국 사업장에 배치된다. 인턴 합격자는 여름방학 6주간 대졸 인턴십 프로그램을 받고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CJ그룹에 입사하게 된다.
CJ그룹의 인재상은 'CJ 6밸류(창의 · 도전 · 정직 · 존중 · 팀워크 · 고객)를 공유하면서 유연하고 오픈마인드를 갖고 있으며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