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16일부터 통신서비스 설치 및 애프터서비스(AS)를 위해 고객 가정을 방문할 때 여성상담원인 ‘행복코디’가 함께 찾아가는 ‘프리미엄 케어’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행복코디란 초고속인터넷,인터넷TV(IPTV),전화 등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복기사(개통·장애 처리기사)’가 고객 가정 방문 시 동행함으로써 주부 등 여성 고객이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행복코디는 상품 및 요금제에 대한 직접 상담 뿐 아니라 PC 클리닉과 AS 등도 주기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우선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여성 및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20∼30명 규모의 행복코디를 운영하고 상반기 중 이를 300명까지 늘려 서비스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결합상품 등을 이용하는 우수 고객과 여성 고객들에게 먼저 찾아가는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가치를 한차원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