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8만7700원으로 4.7% 하향 조정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3일 주당 0.005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자본금이 증가하는 만큼 자본잉여금이 감소하기때문에 이번 무상증자가 자본총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주식수 증가로 주당 BPS(주당순자산)가 4.7%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로 미래에셋증권의 발생주식수는 기존 3993만3055주에서 4187만2930주로 195만9152주 늘어난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