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상가 19일부터 분양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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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가운 C2BL 19~20일 공개경쟁입찰
판교 신도시 33개 점포도 23~24일 시험대
대한주택공사가 오는 19일 경기도 님양주 가운지구 C2BL을 시작으로 올해 단지내 상가 신규 분양을 시작한다.
님양주 가운지구 C2BL 단지는 114가구로 점포수는 3개, 내정가격은 1억9900만~2억400만원으로 책정돼있으며 19일~20일 양일간 일반공개경쟁입찰로 낙찰자를 가린다.
특히 이달에는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판교신도시내 주공 상가 공급도 예정돼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3월중 분양 대기중 단지는 성남판교 A14-1BL(428가구), A22-1BL(396가구), A22-2BL(584가구), A26-1BL(340가구), A27-1BL(348가구)등 총 5곳으로 33개의 점포가 오는 23일~24일 입찰 공급된다.
블록별 1층 내정가 수준은 A14-1BL은 4억3700만~4억6600만원, A22-1BL은 3억1600만~3억4700만원, A22-2BL은 3억300만~3억1300만원, A26-1BL은 4억6500만~4억6700만원, A27-1BL은 3억7200만~3억9100만원이며 상가 입점은 오는 5~10월 사이다.
오산세교 B-2BL(849가구)에서도 6개 점포가 공급 된다. 내정가는 1층 기준 2억600만원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칠곡 북삼(326가구, 5개)서 19일 첫 공급을 하며 강원 속초 청대(371가구, 3개), 전북 무주 남대천(303가구, 3개), 전북 군산 구암(406가구, 4개) 등지에서도 신규 공급된다.
주공 상가는 분양주체의 안전성과 평균 100가구당 1개 가량 점포를 공급하면서 지하층이나 내부상가 등 불 필요한 공간을 줄이다보니 투자리스크가 적어 초보 상가 투자자들의 접근이 쉽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최적 근거리 소비층을 위한 생필품 위주의 업종유치를 감안해 투자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또 주공상가는 내정가 대비 최고가격을 써낸 입찰자가 주인이 되는 입찰방식이라 고낙찰이 투자성을 급감시킬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단지내상가투자에 있어 지역적 이름값만 앞세운 투자방식은 오류를 범하기 십상이다. 내정가 수준도 녹록치 않아 예정가격 대비 150% 이내서도 탄력적인 조정이 필요하며 특히 판교신도시 주공상가 투자의 경우 물리적 조건과 함께 현실 가능한 임대가를 감안해 입찰에 응해야 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주공상가는 대체로 공급면적과 배치 등이 상가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상당수준 현실화 돼있어 예전보다 투자성 가늠이 용이해졌다"며 "하지만 투자자들은 투자금 회수 시점을 감안한 아파트 입주 현황과 임차인 유치가 용이한 임대가 책정에는 세심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판교 신도시 33개 점포도 23~24일 시험대
대한주택공사가 오는 19일 경기도 님양주 가운지구 C2BL을 시작으로 올해 단지내 상가 신규 분양을 시작한다.
님양주 가운지구 C2BL 단지는 114가구로 점포수는 3개, 내정가격은 1억9900만~2억400만원으로 책정돼있으며 19일~20일 양일간 일반공개경쟁입찰로 낙찰자를 가린다.
특히 이달에는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판교신도시내 주공 상가 공급도 예정돼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3월중 분양 대기중 단지는 성남판교 A14-1BL(428가구), A22-1BL(396가구), A22-2BL(584가구), A26-1BL(340가구), A27-1BL(348가구)등 총 5곳으로 33개의 점포가 오는 23일~24일 입찰 공급된다.
블록별 1층 내정가 수준은 A14-1BL은 4억3700만~4억6600만원, A22-1BL은 3억1600만~3억4700만원, A22-2BL은 3억300만~3억1300만원, A26-1BL은 4억6500만~4억6700만원, A27-1BL은 3억7200만~3억9100만원이며 상가 입점은 오는 5~10월 사이다.
오산세교 B-2BL(849가구)에서도 6개 점포가 공급 된다. 내정가는 1층 기준 2억600만원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칠곡 북삼(326가구, 5개)서 19일 첫 공급을 하며 강원 속초 청대(371가구, 3개), 전북 무주 남대천(303가구, 3개), 전북 군산 구암(406가구, 4개) 등지에서도 신규 공급된다.
주공 상가는 분양주체의 안전성과 평균 100가구당 1개 가량 점포를 공급하면서 지하층이나 내부상가 등 불 필요한 공간을 줄이다보니 투자리스크가 적어 초보 상가 투자자들의 접근이 쉽다는 게 장점이다.
다만 최적 근거리 소비층을 위한 생필품 위주의 업종유치를 감안해 투자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또 주공상가는 내정가 대비 최고가격을 써낸 입찰자가 주인이 되는 입찰방식이라 고낙찰이 투자성을 급감시킬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단지내상가투자에 있어 지역적 이름값만 앞세운 투자방식은 오류를 범하기 십상이다. 내정가 수준도 녹록치 않아 예정가격 대비 150% 이내서도 탄력적인 조정이 필요하며 특히 판교신도시 주공상가 투자의 경우 물리적 조건과 함께 현실 가능한 임대가를 감안해 입찰에 응해야 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주공상가는 대체로 공급면적과 배치 등이 상가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상당수준 현실화 돼있어 예전보다 투자성 가늠이 용이해졌다"며 "하지만 투자자들은 투자금 회수 시점을 감안한 아파트 입주 현황과 임차인 유치가 용이한 임대가 책정에는 세심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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