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기초로 한 6개월 만기 원금 95% 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33호를 16일부터 나흘간 공모한다.

이 상품은 원달러 환율(USD/KRW, 서울외국환중개)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 6개월짜리 부분 원금보장형(95%) 상품이다.

만기 시 최종수익률은 명목수익률에서 5%를 차감한 수익률이고, 명목수익률은 만기환율이 최초기준환율보다 작은 경우 <1- (만기환율/최초기준환율)>×참여율 200%이다. 만기환율이 최초기준환율보다 크거나 같은 경우는 0%가 된다.

예를 들어 기준환율이 1450원이고 6개월 뒤 만기시 환율이 1200원이면 최종수익률은 29.48%(연 58.96%)가 되고, 만기시 환율이 1600원이 되더라도 최대손실률은 5%로 제한돼 95%의 원금보장이 가능하다.

금융투자상품 위험등급 분류에 따라 중위험(3등급)으로 분류되고 청약 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이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다. 청약은 가까운 굿모닝신한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굿아이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또는 온라인 펀드몰인 '다이렉트 명품 펀드몰'에서 할 수 있다.

FICC부 김문수 이사는 "이번 상품은 최근 과도하게 평가 절하된 원화가치가 경제 상황의 호전과 동시에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을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문의 굿모닝신한증권 고객상담센터(1600-0119)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