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방어주에서 성장주로…매수-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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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6일 LS에 대해 "방어주에서 성장기업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로는 9만7000원을 책정했다.
이 증권사 전용기 연구원은 "LS의 경우 내수시장의 과점적 지위로 인한 안정적인 수익으로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했으나 지주사전환과 SPSX 인수, 대규모 설비증설, 구조조정 및 인접사업 진출 등으로 인해 내부역량은 성장기업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고 호평했다.
또 "정부의 제4차 전력수급에 따라 LS산전과 LS전선 제품의 국내 수요 증가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2022년까지 14조원 신재생 그린에너지 투자, 249개 변전소 추가건설, 37조원의 발전설비 건설, 총연장 9761 C-Km의 송전로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LS산전과 LS전선 제품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유리한 영업환경도 조성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전 연구원은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각국의 인프라 및 신재생 그린에너지 투자확대, 중국과 중동의 높은 발전설비 수요 등을 활용한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의 동해공장과 LS산전의 부산공장이 완료되어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2010년에는 큰 폭의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용기 연구원은 "LS의 경우 내수시장의 과점적 지위로 인한 안정적인 수익으로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했으나 지주사전환과 SPSX 인수, 대규모 설비증설, 구조조정 및 인접사업 진출 등으로 인해 내부역량은 성장기업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고 호평했다.
또 "정부의 제4차 전력수급에 따라 LS산전과 LS전선 제품의 국내 수요 증가는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2022년까지 14조원 신재생 그린에너지 투자, 249개 변전소 추가건설, 37조원의 발전설비 건설, 총연장 9761 C-Km의 송전로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LS산전과 LS전선 제품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유리한 영업환경도 조성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전 연구원은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각국의 인프라 및 신재생 그린에너지 투자확대, 중국과 중동의 높은 발전설비 수요 등을 활용한 북미 및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의 동해공장과 LS산전의 부산공장이 완료되어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2010년에는 큰 폭의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 연구원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