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벽 시스템인 ‘자이픽스월’ 등 3개 작품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모두 수상 기록도


GS건설은 세계3대 공모전 중의 하나인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방음벽 시스템인 ‘자이픽스월’ 등 3개 작품으로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독일)’, ‘IDEA(미국)’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으로 꼽히고 있으며 애플의 아이팟(iPod)과 아이폰(iPhone), LG전자의 프라다 폰 등이 이상을 받은 적이 있다.

이번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49개국 1,400개 회사, 3,231개의 제품이 출품됐다.GS건설의 수상작 가운데 ‘자이픽스월(Xi-Pixwall)’은 지난 해 미국 IDEA와 올해 초 iF에 이어 이번 레드 닷을 수상함으로써 세계 3대 공모전에 모두 입상했다.
‘자이픽스월’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는 방음벽 시스템으로, 현재 ‘조치원자이 현장’부터 지속적으로 적용 중이다.

또 다른 수상작인 ‘라이트튠(Light Tune)은 조명과 음향기기가 일체화된 욕실 감성조명이다.

‘픽스온(FIXON)은 조명, 카메라, 비상벨, 램프, 스피커 기능 내재되어 있는 옥외가로등으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S건설은 “지난 해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한 데에 이어 올해에도 이미 독일 iF와 레드 닷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 연속 2년 디자인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