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 4분기 실적, 1935년 이래 최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1935년 이래 처음으로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즈는 15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자료를 인용해 "S&P 500지수 구성 종목 중 98%의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 기업들의 순손실이 총 1800억달러, 주당 20.7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전체 기업 실적 합계가 순손실을 보인 것은 S&P가 집계를 시작한 1935년 이래 처음이다. 특히 617억달러로 사상 최대 순손실을 기록한 AIG 등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톰슨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미국 금융회사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배나 많은 손실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파이낸셜타임즈는 15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자료를 인용해 "S&P 500지수 구성 종목 중 98%의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들 기업들의 순손실이 총 1800억달러, 주당 20.7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전체 기업 실적 합계가 순손실을 보인 것은 S&P가 집계를 시작한 1935년 이래 처음이다. 특히 617억달러로 사상 최대 순손실을 기록한 AIG 등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톰슨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미국 금융회사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배나 많은 손실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