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업체인 현대통신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 녹색성장산업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통신은 16일 오후 2시16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9.09% 오른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3일 만에 오름세다.

현대통신은 이날 LED조명 제품의 핵심요소인 방열기술에 대한 차제 기술을 확보,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앞으로 백열등, 할로겐, 형광등 대체형 LED램프를 시작으로, 홈네트워크 개발을 통해 축적된 디지털 컨트롤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조명 어플리케이션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