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전지현이 '휴대폰 불법 복제'로 갈등을 빚어온 싸이더스HQ와 재계약으로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13일 재계약을 한 전지현은 5월 본격적으로 활동을 앞두고 있다.

전지현은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된 건, 팬분들의 사랑과 소속사의 애정 때문이었다"며 "회사에 대한 신뢰와 의리로 재계약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전지현씨는 13년간 동고동락하며 쌓아온 의리를 지켰다"며 " 재계약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지현은 영화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5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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