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Q 영업익 호조 예상…목표가↑-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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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7일 LG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2400원에서 10만원(16일 종가 8만5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올렸다.
이 증권사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이 11조98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1%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83.7% 증가한 19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부문 영업이 경쟁사 대비 선전하면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휴대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4.3% 감소하겠지만, 제품구성 개선에 힘입어 ASP(평균판매단가)가 달러 기준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이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이 5%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1분기 들어 핸드폰 출시제품군이 강화되며 지난해 초 '뷰티', '시크릿' 등으로 시장을 확대했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며 "최근 '쿠키'와 같은 낮은 가격대의 제품 외에도 '아레나'와 같은 고사양 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가전 사업부의 경우 환율 효과 수혜가 기대되고 에어컨 부문이 적자에서 벗어날 전망이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이 11조98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1%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83.7% 증가한 19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부문 영업이 경쟁사 대비 선전하면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휴대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4.3% 감소하겠지만, 제품구성 개선에 힘입어 ASP(평균판매단가)가 달러 기준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이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이 5%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1분기 들어 핸드폰 출시제품군이 강화되며 지난해 초 '뷰티', '시크릿' 등으로 시장을 확대했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는 느낌"이라며 "최근 '쿠키'와 같은 낮은 가격대의 제품 외에도 '아레나'와 같은 고사양 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가전 사업부의 경우 환율 효과 수혜가 기대되고 에어컨 부문이 적자에서 벗어날 전망이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