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펀드, 약세장에도 오바마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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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7일 경기방어적인 특성과 오바마의 정책적 이슈 등을 고려할 때 '헬스케어펀드'에 투자할 만하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원소윤 펀드애널리스트는 "최근 악재로 작용했던 미국의 민간 의료보험 지원금 축소는 시장에 주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전국민의 의료보험체계 도입을 주장하는 오바마 정부가 집권함에 따라 헬스케어 펀드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월 27일 발표된 미국의 2010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금융구제 예산이 포함된 반면, 헬스케어 관련 지원 시스템은 수정됐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적용되는 노인의료보험(Medicare)의 예산이 축소된 것이다.
이로 인해 헬스케어펀드는 최근 한달간 약 17% 하락률을 기록하는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과거의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원 펀드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헬스케어 업종은 과거의 하락장에서 다른 업종보다 하락폭 작았다"면서 "앞으로도 성장국면에 있는 산업인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세계 인구의 노령화와 이머징 마켓의 경제성장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핚 실질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오바마 정부는 전국민의 의료보험 체계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데다 중국은 2011년까지 의료서비스와 관련해 약 1230억 달러까지 재정지출을 추가하는 등 국가적인 투자도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원소윤 펀드애널리스트는 "최근 악재로 작용했던 미국의 민간 의료보험 지원금 축소는 시장에 주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전국민의 의료보험체계 도입을 주장하는 오바마 정부가 집권함에 따라 헬스케어 펀드 주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월 27일 발표된 미국의 2010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금융구제 예산이 포함된 반면, 헬스케어 관련 지원 시스템은 수정됐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적용되는 노인의료보험(Medicare)의 예산이 축소된 것이다.
이로 인해 헬스케어펀드는 최근 한달간 약 17% 하락률을 기록하는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과거의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원 펀드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헬스케어 업종은 과거의 하락장에서 다른 업종보다 하락폭 작았다"면서 "앞으로도 성장국면에 있는 산업인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세계 인구의 노령화와 이머징 마켓의 경제성장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핚 실질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오바마 정부는 전국민의 의료보험 체계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데다 중국은 2011년까지 의료서비스와 관련해 약 1230억 달러까지 재정지출을 추가하는 등 국가적인 투자도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