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드가 자본잠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하한가까지 밀렸다 풀리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엑스로드는 전일 대비 14.71%(345원) 하락한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로드는 전날 장 마감 후 자본잠식률이 81.13%라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엑스로드에 대해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자본잠식률 50% 이상인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지정 및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