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상승세…환율하락에 해외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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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들이 환율하락과 유럽과 미국금융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오전 9시18분 현재 하나금융지주가 1200원(5.91%) 오른 2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금융주는 3~4%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은행, 외환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인 전북은행, 부산은행 등도 2%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은행도 상승하고 있다.
다만 제주은행만이 6280원으로 전날보다 150원(2.33%)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하락하면서 은행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풀이된다. 또한 전일 유럽과 미국 뉴욕증시에서 은행주의 상승세도 강세의 원인으로 해석된다.
유럽에서는 금융주 주도로 5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있다. 바클레이즈는 올해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발표에 런던증시에서 22% 급등했고, HSBC는 추가 구제자금 필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씨티은행(31%)을 비롯해 BOA(7.3%), AIG(66%), 패니매(28%) 등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이날 삼성증권은 환율 상승의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받았던 은행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고 전했다.
홍헌표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방은행은 낮은 잠재부실 규모, 양호한 순이자마진 방어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7일오전 9시18분 현재 하나금융지주가 1200원(5.91%) 오른 2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금융주는 3~4%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은행, 외환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인 전북은행, 부산은행 등도 2%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은행도 상승하고 있다.
다만 제주은행만이 6280원으로 전날보다 150원(2.33%)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연일 하락하면서 은행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풀이된다. 또한 전일 유럽과 미국 뉴욕증시에서 은행주의 상승세도 강세의 원인으로 해석된다.
유럽에서는 금융주 주도로 5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있다. 바클레이즈는 올해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발표에 런던증시에서 22% 급등했고, HSBC는 추가 구제자금 필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씨티은행(31%)을 비롯해 BOA(7.3%), AIG(66%), 패니매(28%) 등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이날 삼성증권은 환율 상승의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받았던 은행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고 전했다.
홍헌표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방은행은 낮은 잠재부실 규모, 양호한 순이자마진 방어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