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는 17일 현대건설 등과 송도사이언스빌리지 복합시설구역 스트리트몰 A블럭 건설공사 입찰을 위한 44억7200만원 규모의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5, 7공구)에 3만4713㎡ 규모로 조성될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스트리트몰 A블럭은 판매시설, 교육 및 연구시설, 오피스, 오피스텔 기타공용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단지로 송도 사이언스빌리지에 조성되는 비즈니스 클러스터와 함께 입주 기업의 지원서비스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은석 희림 상무는 "최근 송도 신도시의 주거∙레저시설 및 호텔, 사무오피스타워 등 핵심 시설을 도맡아 설계, 글로벌 설계회사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송도 테크노파크와 관련돼 진행되는 프로젝트만 해도 송도테크노파크 IT 센터 설계용역, 송도테크노파크 메카트로닉스센터 조성사업 전면 책임감리용역 계약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상무는 "국내외 설계 시장 점유율 확대로 나타난 희림의 글로벌 설계 능력과 기존 프로젝트 성과들에 힘입어 이번 송도사이언스 스트리트몰 프로젝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