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삼일제약(대표 허강)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군터라인케)과 최근 계약을 체결,관절염치료제 ‘모빅’(성분명 멜로시캄)을 국내에서 독점 공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빅’은 소염,진통작용과 해열작용을 갖고 있는 에놀린산 계열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다.회사 관계자는 “염증부위에 통증신호를 활성화하는 프로스타글란딘 생합성을 막아줌으로써 강력한 소염·진통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다수의 비교임상연구결과에서도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보다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률이 낮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