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째 폭락, 1400원대 등락…1407원(-3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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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 급등에 사흘째 폭락세를 이어가며 1400원선으로 내려앉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15분 현재 전날보다 33원이 폭락한 1407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후 최근 3 거래일동안 89.5원이 폭락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이 1420원대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0원이 하락한 143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1418원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최근 조정 폭이 과도하다는 심리가 시장에 감돌면서 낙폭을 반납, 1430원대가지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 얇은 상황에서 역외에서 매도물량이 나오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계속 확대해 가면서 다시 급락, 1400원대로 내려앉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환율 급락과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며 "매수 매도층이 얇아 약간의 물량만 나와도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15분 현재 전날보다 31.32p 급등한 1156.78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5.10p 상승한 392.8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41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15분 현재 전날보다 33원이 폭락한 1407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후 최근 3 거래일동안 89.5원이 폭락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이 1420원대로 급락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0원이 하락한 143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1418원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최근 조정 폭이 과도하다는 심리가 시장에 감돌면서 낙폭을 반납, 1430원대가지 반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 얇은 상황에서 역외에서 매도물량이 나오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계속 확대해 가면서 다시 급락, 1400원대로 내려앉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환율 급락과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며 "매수 매도층이 얇아 약간의 물량만 나와도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15분 현재 전날보다 31.32p 급등한 1156.78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5.10p 상승한 392.87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41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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