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상승 가능…차기 주도업종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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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투자심리에 민감한 증권업종의 급등으로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올해 들어 증권업종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적이 두 번 있었지만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한 것인 이번이 처음"이라며 "투자심리가 1월과 2월에 비해 개선됐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증권주의 강세를 이어받아 유통업종이 지수를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3월들어 기관 순매수 비중이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수익률은 낮다는 분석이다.
또 백화점 업계를 중심으로 예상을 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어 유통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이 1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환율과 재무적 리스크를 가진 금융, 전기전자, 철강보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유통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박중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올해 들어 증권업종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적이 두 번 있었지만 코스피 지수와 동반 상승한 것인 이번이 처음"이라며 "투자심리가 1월과 2월에 비해 개선됐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증권주의 강세를 이어받아 유통업종이 지수를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3월들어 기관 순매수 비중이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수익률은 낮다는 분석이다.
또 백화점 업계를 중심으로 예상을 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있어 유통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이 1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환율과 재무적 리스크를 가진 금융, 전기전자, 철강보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유통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