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지, 다품종 모터시장 수요 '무궁무진'-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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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8일 소형 기어드 모터 납품업체인 에스피지에 대해 소형 모터 시장의 수요가 많고 개발 아이템이 무한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피지는 LG, 삼성, 스미토모, 하이얼, 월풀, GE, 노키아, 후지제록스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 소형 기어드 모터를 납품하는 제조업체로, 모터의 적용 범위는 냉장고, 정수기, 세탁기 등의 가전기기부터 반도체 라인, 계측기기 시스템까지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의 50%는 수출이 차지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이 50%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술력에서도 자체 R&D 인력을 구축하고 기술 개발에 힘써,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점차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부증권은 경기 침체로 소비와 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지만 에스피지의 매출은 올해 최소 15% 이상 안정 성장할 것이라며 소형 모터가 일반적으로 제품이 작고 단가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에스피지의 성장률은 과거보다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소형 모터가 모든 전자제품에 사용되기 때문에 시장이 매우 크고 ‘자동화’와 ‘고효율화’로 인한 새로운 수요가 계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점 때문. 또한 소형모터 시장의 진입이 비교적 어려워 해외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이템이 다양한 만큼 다품종 소량 생산이 많아 효율적인 생산 라인 구축이 어렵고 따라서 중국 제조업체가 단기간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올해 베트남 공장 가동이 시작되고 대량 생산을 전담하게 되면 기존 대량 생산 기지였던 중국 공장은 중국 내수시 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고 현재는 비중이 작은 중국 시장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수진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피지는 LG, 삼성, 스미토모, 하이얼, 월풀, GE, 노키아, 후지제록스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 소형 기어드 모터를 납품하는 제조업체로, 모터의 적용 범위는 냉장고, 정수기, 세탁기 등의 가전기기부터 반도체 라인, 계측기기 시스템까지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의 50%는 수출이 차지하고 국내 시장 점유율이 50%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술력에서도 자체 R&D 인력을 구축하고 기술 개발에 힘써,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점차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부증권은 경기 침체로 소비와 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지만 에스피지의 매출은 올해 최소 15% 이상 안정 성장할 것이라며 소형 모터가 일반적으로 제품이 작고 단가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에스피지의 성장률은 과거보다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소형 모터가 모든 전자제품에 사용되기 때문에 시장이 매우 크고 ‘자동화’와 ‘고효율화’로 인한 새로운 수요가 계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점 때문. 또한 소형모터 시장의 진입이 비교적 어려워 해외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이템이 다양한 만큼 다품종 소량 생산이 많아 효율적인 생산 라인 구축이 어렵고 따라서 중국 제조업체가 단기간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올해 베트남 공장 가동이 시작되고 대량 생산을 전담하게 되면 기존 대량 생산 기지였던 중국 공장은 중국 내수시 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고 현재는 비중이 작은 중국 시장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