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나타난 '주부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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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로 미국에 등장한 '이코노마미스'가 한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코노마미스란 자녀양육을 위해 가정일만 하던 여성들이 경기침체로 인해 다시 직업전선으로 뛰어든 주부들을 일컫는다.
18일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생활비 등을 벌기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취업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훼미리마트의 전국 4200여 점포에서 근무중인 주부 아르바이트 비율은 올해 3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증가했다.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는 바이더웨이 40여개 매장서에도 주부 아르바이트 비율이 올해 3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늘었다.
편의점은 집에서 가깝고 원하는 시간대에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낸 뒤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주부들이 부업 삼아 일하기에 적합하다.
편의점 점주들도 "주부들은 평소 엄마로서 먹을거리 안전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상품의 유통기한 등을 세심하게 관리해 준다"며 "책임감이 강하고 동네 이웃들에게도 친근감을 줘 단골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훼미리마트에서는 주부를 포함,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주 금요일 '아르바이트 공개교육'을 실시한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코노마미스란 자녀양육을 위해 가정일만 하던 여성들이 경기침체로 인해 다시 직업전선으로 뛰어든 주부들을 일컫는다.
18일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생활비 등을 벌기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취업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훼미리마트의 전국 4200여 점포에서 근무중인 주부 아르바이트 비율은 올해 3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증가했다.
본사 직영으로 운영되는 바이더웨이 40여개 매장서에도 주부 아르바이트 비율이 올해 3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늘었다.
편의점은 집에서 가깝고 원하는 시간대에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낸 뒤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주부들이 부업 삼아 일하기에 적합하다.
편의점 점주들도 "주부들은 평소 엄마로서 먹을거리 안전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상품의 유통기한 등을 세심하게 관리해 준다"며 "책임감이 강하고 동네 이웃들에게도 친근감을 줘 단골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훼미리마트에서는 주부를 포함,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주 금요일 '아르바이트 공개교육'을 실시한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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