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소시' 윤아와 '신데렐라 맨'서 '커플'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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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윤아 주연의 MBC 드라마 '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 연출 유정준)의 스틸컷이 처음 공개됐다.
드라마 '신데렐라 맨'은 '돌아온 일지매' 후속작으로 기적의 공간 동대문 시장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로 14살 나이차이가 나는 권상우와 소녀시대의 윤아가 연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은바 있다.
권상우는 극중 주인공 '오대산'과 재벌 3세 '이준희'로,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며 여주인공 '유진'역의 윤아는 이번 드라마를 위해 머리를 어깨 길이로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드라마 '신데렐라 맨' 촬영은 동대문 패션 상가 등지에서 3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 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종합시장 앞에서 권상우와 윤아가 함께 촬영을 가진 날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권상우와 윤아의 인기를 입증시키기도 했다.
공개된 스틸컷에에는 큰 가방을 메고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는 오대산(권상우 분)의 모습과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아버지의 가게 '이스턴'에 홀로 앉아 가족사진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긴 서유진(윤아)의 모습의 모습을 볼수 있다.
극중 유진은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스친 적이 있는 대산과 이스턴에서 재회하고, 대산이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도움을 주며 인연을 시작하게 된다.
권상우는 "1인 2역이라 몸은 힘들겠지만 재밌는 드라마가 될 거 같다"며 첫 촬영 소감을 전했으며 첫 미니시리즈에 도전하는 윤아는 "좋은 분들과 만나게 돼서 기쁘고, 많이 배우려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드라마 '신데렐라맨'은 권상우와 윤아외에 송창의, 한은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15일 방송예정이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해변으로 가요'의 조윤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좋은 사람' ,'환생-NEXT'의 유정준 PD가 연출을 맡았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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