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책임연구원이 한진중공업 등을 매매해 하루동안 6.88%의 고수익을 올렸다.

이 연구원은 18일 보유 중이던 한진중공업을 전량 매도한데 이어 엑사이엔씨와 인선이엔티, 쎄트렉아이, 신라교역 등을 일부 매도해 차익을 남겼다.

이 연구원은 현재 한경스타워즈 수익률 대회 참가자들 가운데 보유종목이 가장 많다. 특히 현대상사와 쎄트렉아이의 경우 수익률이 각각 19.88%와 16.47%에 이른다. 나머지 보유종목인 인선이엔티(10.57%), 엑사이엔씨(8.36%), 영우통신(10.60%), 서부트럭터미널(4.92%)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누적평균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상권 교보증권 송파지점 차장은 KTH와 현대차 등을 사고 팔았지만 0.42%의 수익을 내는데 그쳤다. 전날인 17일까지 이 차장의 누적평균수익률은 27.15%이며, 지수대비로는 26.59%에 달한다.

이순진 대신증권 복현지점 차장도 3.28%의 고수익을 냈다. 이 차장은 전날 농우바이오를 6490원의 가격에 1000주를 매수한 이후 7100원에 이날 매도, 1주당 610원의 차익을 남겼다.

정녹표 메리츠증권 분당지점장과 이종덕 한화증권 분당지점 부장도 하루동안 각각 2.60%와 1.49%의 수익을 냈다.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보유 중이던 대한제분을 팔아 2% 이상 수익을 올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