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le Emily was visiting her mother, they went for a walk and bumped into an old family acquaintance. "Is this your daughter?" the woman asked. "Oh, I remember her when she was this high. How old is she now?"Without pausing, Emily's mother said, "Twenty-four". Emily, 35, nearly fainted on the spot. After the woman had gone, Emily asked her mother why she had told such a whopper.

"Well," she replied, " I've been lying about my age for so long, it suddenly dawned on me that I'd have to start lying about yours too."


에밀리가 어머니를 찾아와 모녀가 함께 산책에 나섰다는데 지난날의 친지와 마주쳤다. "따님인가요? 참 어렸을 적에 봤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지금 몇 살이죠?"하고 그 여자는 물었다. 에밀리의 어머니는 대뜸 "스물넷이요"라고 대답했다. 서른다섯 살인 에밀리로선 기절초풍할 노릇이었다.

그 사람과 헤어지자 에밀리는 어째서 그렇게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한 거냐고 물었다.

"그게 있잖니,난 워낙 오랫동안 나이를 속여온지라 불현듯 네 나이도 속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뭐냐." 어머니의 대답이었다.


△bump into:[구어]~와 마주치다
△without pausing:주저없이
△faint on the spot:그자리에서 기절하다
△whopper:터무니없는 거짓말
△dawn:(생각이)떠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