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시사프로 당시 '500만원 케이크상자' 배달돼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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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성근이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진행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문성근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그것이 알고싶다'와 관련해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당시 문성근은 특유의 시선처리와 포즈로 명진행을 했다. 문성근은 "당시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항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책상 모서리에 걸터앉아 진행하기도 했는데 그 모습을 초등학생들이 많이 따라한 모양"이라며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책상에 걸터앉아 질문을 한다'며 그 포즈는 하지 말아달라는 항의전화를 받은 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문성근은 500만원이 담긴 케이크 상자가 집에 배달됐던 과거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문성근은 "과외 문제를 다룰때 집으로 케이크상자가 배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외관련 회사에서 케이크를 보낸 것이 미심쩍었다"며 "열어보니 500만원이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PD에게 바로 연락해서 해당회사로 되돌려 보냈다"고 힘주어 말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